하네 레이싱 라이트 푸퍼 Misty Blue는 오묘한 색감과 가벼운 무게감 덕분에 선물용으로 샀다가 제가 더 자주 입게 되는 마성의 아우터예요.
정가 대비 20% 할인된 124,000원에 데려왔는데, 디자인부터 활동성까지 뭐 하나 빠지는 게 없어서 요즘 제 데일리 룩 고정템이거든요 😊

20대 동생 선물로 골랐던 힙한 감성
얼마 전 동생 생일이라 흔하지 않으면서도 트렌디한 아우터를 한참 찾았거든요.
그러다 발견한 게 바로 이 하네(hane)의 레이싱 라이트 푸퍼였는데, 일단 색감이 미쳤더라고요 ✨
단순한 하늘색이 아니라 그레이가 한 방울 섞인 듯한 오묘한 미스티 블루라 실물이 훨씬 고급스러워요.
레이싱 자켓에서 영감을 받은 스포티한 배색 라인이 자칫 밋밋할 수 있는 패딩에 확실한 포인트가 되어주네요 ㅎㅎ
직접 입어보니 더 놀라운 핏과 무게감
키 163cm에 평소 55 사이즈를 입는 제가 size1을 착용해보니 세미 크롭 기장이 아주 찰떡이었어요 🙌
총장이 62cm라 골반 라인에 딱 걸치는데, 덕분에 와이드 팬츠랑 매치했을 때 다리가 2배는 길어 보이더라고요.
무게는 진짜 말도 안 되게 가벼워요! 체감상 아이폰보다 살짝 무거운 정도랄까? 😮
어깨를 짓누르는 느낌이 전혀 없어서 장시간 쇼핑하러 돌아다녀도 피로감이 없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인 거 같아요.
가슴 단면이 49cm로 여유 있게 나와서 안에 얇은 니트를 껴입어도 부해 보이지 않고 슬림한 실루엣이 유지되더라고요.
활용도 만점이지만 체크해야 할 포인트
이 푸퍼는 환절기부터 초겨울까지 교복처럼 입기 딱 좋은 두께감이에요.
다만 경량 패딩이다 보니 충전재가 빵빵한 스타일은 아니라서, 영하 5도 이하의 한겨울 날씨에 이것만 입기엔 좀 무리더라고요 ㅠㅠ
대신 품이 넉넉해서 아주 추운 날엔 오버핏 코트 안에 이너 패딩으로 레이어드하기엔 최고예요!
하나 아쉬운 건 기장이 짧아서 만세를 하면 배가 살짝 보일 수 있다는 점? (복근 운동 열심히 해야겠어요..)
가성비와 스타일을 동시에 잡은 최종 소감
12만원대라는 가격에 이런 감각적인 배색과 가벼움을 다 가질 수 있다는 게 놀라워요.
스포티한 룩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나, 흔한 검정 패딩에서 벗어나고 싶은 분들에게 진심 추천하고 싶네요.
동생 주려고 샀다가 제가 입고 나가는 날이 더 많아질 정도로 만족도가 높은 아이템이에요 ㅎㅎ
